렌즈팝에서의 첫 구매 경험이었기에 솔직히 꽤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프로덕트 다섯개와 배송비 포함 총 150불 들였는데 그 중 쓸만한건 반이나 될지 모르겠네요.
만약 당사에 상품 코디네이터 분이 계시다면 해당 제품 판매를 재고해보시길 조심스럽지만 진지하게 제안할 정도의 저질 상품입니다.

1. 열자마자 응 돈 버렸구나 즉각 체념케해주는 하늘아래 두개없을 세상 촌스러운 형광 연두, 형광 바이올렛색 퀄리티는 둘째치고
2. 막상 끼면 다를까 실오라기같은 희망을 가지고 착용해보려하니 한쪽 렌즈가 접힌채로 펼쳐지지않습니다!! 와우! 렌즈액에 풍덩 담긴채로 미국까지 몇날며칠을 걸려 날아왔는데 굳은건 아닌것같고 불량품인듯 하네요ㅎ (이후로 또 담궈봣으나 절대 정상상태로 안됨)
3. 펼쳐지는 쪽 착용해보니 내가 코스튬플레이에 새로운 취미를 갖지않는 이상 두번다시 눈에 안넣을 아픔+불편감+시야가 잘보이지도 않음ㅋㅋㅋ+븅신같음............... 진짜 렌즈 넣자마자 눈이 숨을 못쉬어서 주..인님 제발 살ㄹ...ㅕ주세요.. 하는게 느껴져요 산소투과율 2%정도 될듯

이러한 상품을 두개나 구매했다고 말하기도 창피하지만 사실 바이올렛과 초록색 같이 샀습니다. 제 시력이 -7.5라 선택 옵션이 워낙 없었지만 이 렌즈들 끼고다닐바엔 안경끼고 살겠습니다ㅜ 그냥 이 라인이 다 븅신같은 것 같아요.

이 제품 구매하시려는 분들 20불 지폐로 똥닦을 정도의 재력가가 아닌 이상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두번다시 렌즈팝에서 주문 못할것같네요ㅜ 여기서 사보겠다던 친구들도 말려야겠습니다ㅜ